[정책 이슈]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부동산 실거래 정보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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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가정보연구소 작성일19-06-10 16:45 조회1,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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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1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 공개정보를 일원화에 합의해 11일부터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같은 실거래 신고자료를 활용하면서도 실거래 공개정보 일부분이 서로 달랐다. 정확한 실거래가 정보를 이용하는데 다소 혼란이 있었다. 이에 4기관은 지난해 7월부터 4차례에 걸친 회의 등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일원화를 실시하게 됐다.

 

우선 정보공개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시·군·구로부터 각각 데이터를 취합하는 기존 방식을 버리고 국토부가 실거래가 데이터를 총괄해 취합한 후 이를 각 지자체 시스템에 제공(API 방식)하도록 개선했다. 이렇게 되면 동일하고 정확한 실거래가 공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확하고 시기적절한 실거래가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일’을 기준으로 실거래가 정보 및 거래현황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계약일과 부동산 거래 신고일 사이에는 최대 60일의 시차가 발생한다. 여기에 개인정보 보호범위 내에서 실거래가 정보 활용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10일 단위로 공개하던 계약일을 일 단위(계약일 명시)로 변경해 공개한다.

 

개선된 정보는 오는 11일부터 적용돼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의 각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